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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1) 필요에 민감한 삶

 

국제적인 오지랖...이라 누가 그러더군요. 아무일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삶이 편할텐데 그러지 못한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천성 탓이려니합니다. 누군가의 필요을 보면 눈감고 모르는 체 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합니다. 그래서 늘 사람들의 상황에 민감합니다.

 

남양주에 거주하면서는 그런 필요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구제가 필요한 사람이었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필요 이상으로 여러가지 일을 벌인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모든 일에 대한 것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마톨라산업학교에서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 두명을 키워야 하는 저임금으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엘리자...(Elisa) 

 

우리나라에서 커피 한잔 값이면 생활비의 상당 부분이 충당됩니다. 

 

1mt = 20원의 환율이므로 월급 5000mt = 100,000원으로 한달 생활하는 그녀를 위해서 현지 교사들을 하나 하나 접촉한 결과 의외로 참여자들이 많습니다. 

 

100mt = 2,000원...모잠비크에서는 작은 돈은 아닙니다. 밥 한끼 식당에서 사먹을 수 있는 돈...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꾸준히 모아서 꾸준하게 장학지원을 하면 한 사람의 삶이 활짝 피는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녀는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일을 시작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도움을 받아 본 사람만이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해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

대부분 그런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도록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추진위원회

- 모잠비크 : 샴베(마톨라산업학교 부교장)

- 한국 : 장익수 (시민문화촌 대표)

후원금목표 : 월 20만원

후원기간 : 2018년 9월 ~ 2024년 12월 (6년 4개월)

 

* 문의 및 연락처 jangiksu@gmail.com / 한국내 연락처 010-4867-4247 (시민문화촌 사무국)

 

 

아침에 내린 커피 한잔

저에게는 새벽을 생각하고 미래를 이끄는 청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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