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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공격 배경-Mind Map

 

田中 宇

 

미군이 카리브해의 베네수엘라 연안에 전개되어, 곧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을 정권 전복시키기 위한 베네수엘라 침공을 시작할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공격은 마약 단속(마약 전쟁)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미군은 이미 마약류(펜타닐 등)를 비밀리에 운반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카리브해(공해상)를 항해 중인 베네수엘라 선박 여러 척을 공격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으로 대량의 펜타닐이 유입되고 있다는 현실은 없으며, 이는 누명에 가까운 억지 주장이다. 누명이라는 지적은 특히 트럼프를 적대시하는 리버럴파 언론 등에서 크게 선전되고 있다. 리버럴파는 트럼프 적대시를 위한 왜곡 보도에 능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사실일 것이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려는 움직임은, 예전부터 전복을 주장해 온 마르코 루비오(전 상원의원, 카스트로 성향의 쿠바계)가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장관이 된 이래 강해지는 경향이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 문제를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맡기고 있으며, 좌익 성향의 루비오는 좌익 마두로의 전복이 숙원이므로, 전복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트럼프는 그동안 미국 패권의 전략이었던 전쟁이나 정권 전복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공약하고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와의 전쟁을 내걸고 정권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 공약 위반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영국계를 중심으로 트럼프에게 강해지고 있다.

사실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베네수엘라 전략이 또 하나 움직이고 있다. 그것은 트럼프가 2기 당선 전부터 특수 임무 특사인 리처드 그레넬(전 주독 대사)에게 맡겨 온 베네수엘라와의 비공식 협상이다.

트럼프는 그레넬을 통해 마두로와 그 측근들에게 신변 안전을 보장할 테니 정권을 내놓고 사임하여 망명하라고 요구해 왔다. 마두로는 처음에는 트럼프의 사임 요구를 거절했지만, 이후에는 트럼프의 의도를 살피거나 조건 협상에 들어간 듯한 관측이 있다.

트럼프는 2기 행정부에서 그레넬과 루비오 중 한 명을 국무장관으로 삼으려 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있어, 협상으로 할 그레넬인가, 전쟁으로 할 루비오인가. 결국 트럼프는 루비오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전략은 호전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동시에 물밑에서는 그레넬의 협상도 계속되고 있다. 루비오의 호전적인 정책만이 눈에 띄지만, 그것은 트럼프식 눈가림이며, 궁극적으로 그레넬의 협상책으로 사태가 전개될 수도 있다. 트럼프는 최근 "마두로의 정권은 곧 끝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이 전쟁이 임박했다는 의미만은 아닐 수 있다.

트럼프는 2기 당선 전부터 베네수엘라를 정권 전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처음부터 그레넬과 루비오의 강경과 온건 두 사람을 준비하고, 호전적인 루비오를 눈가림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을지도 모른다. TV 드라마 제작자였던 트럼프다운 시나리오로 보인다.

마두로는 최근 러시아중국)에게 미국과 전쟁할 것이니 무기를 팔아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 요청은 사실일 테지만, 마두로가 러시아에 요청한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라 강경과 온건 양면이 있다.

마두로 정권은 전쟁으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푸틴의 협력을 얻어 자발적으로 정권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의 중남미 전략은 좌익을 적대시하는 한편,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 등 중남미 우파(극우나 보수파-기독교 근본주의)를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의 책략이 성공하면 중남미에서 좌익이 소탕되어 가며, 오랜 좌익과 우익의 대립으로 인한 분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트럼프의 배후에는 중동의 이슬람주의를 차례로 전복하여 이스라엘의 패권 지역으로 만든 실적을 가진, 미국 첩보계 지배자인 리쿠드계가 있다. 전쟁만 하는 이스라엘이 세계를 안정시킬 리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세계를 200년 동안 불안정하게 만들어 온 것은 오히려 영국계이다.

지금까지 중남미를 분열약화시켜 온 쪽은 세계 패권 세력이었던 영국계이다. 중남미는 200년 전 근대 국가군이 되었을 때부터, 나폴레옹 전쟁 후 세계 패권을 장악한 영국의 패권 운영에 거역하지 않도록 중소 국가들로 분열되도록 유도되었고, 100년 전부터 좌익과 우익이 각지에서 대립하며 약화되어 왔다.(아프리카, 중동, 아시아도 마찬가지)

영국계는 세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남미에 전쟁 구조를 심어 넣고, 미국이 중남미를 이끌고 북남미주를 전쟁 투성이의 유라시아로부터 자립한 번영 지역으로 만드는 것을 막아 왔다. (중남미를 우경화함)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정제 비용이 높아 사용할 수 없는 초중질유가 대부분이지만). 천연가스도 나온다. 트럼프가 베네수엘라를 전복시키려는 최대 이유는 석유 가스 이권을 얻는 것이다.

좌익 정권을 무너뜨리고 석유 이권을 강탈하는 트럼프. 그야말로 극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민주당 정권 하에서도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계속 경제 제재하며 석유 수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에로의 마약 유입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그런데도 트럼프는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조직의 배후라고 누명을 씌워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이것은 트럼프가 공약호언장담하는 미국 내 마약 문제 해결이 베네수엘라 전복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는 거짓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미국 내 마약 문제는 지금까지 민주당 정권이나 공화당의 엘리트 계열이 방치해 온 미국-멕시코 국경 관리 강화 및 범죄 묵인 등 리버럴 정책의 폐지, 불법 이민 단속 등 트럼프가 시작한 다른 여러 정책에 의해 해결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불법 이민 범죄 조직()으로 유명한 '트렌데 아라과'가 베네수엘라 출신이기 때문에, 마두로는 트렌데 아라과의 배후라는 억지 주장도 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 억지 주장을 통해 불법 이민을 옹호하는 미국 민주당의 리버럴 좌익을 공격하고 있다. (트럼프의 좌익 퇴치)

전체적으로 트럼프는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있는데, 그것 자체가 트럼프의 사악한 전략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 올해의 노벨 평화상을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수여했다. 마차도는 미국의 군사력에 의존하여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고 자신이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되어 미국 괴뢰국으로 전환하고 싶어 하는 친미파이다.

마차도는 노벨상 수상 후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에 군사력으로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평화상의 개념과는 반대되는 호전파이다.

노벨 평화상은 지금까지 인권이나 민주를 내세우며 독재 정권과 맞서는 반정부 인사나, 인권 외교의 추진자 등 영국계 세력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노벨위원회는 영국계의 세계 지배 도구였다.

그런데 올해는 트럼프가 "평화상에 가장 걸맞은 것은 나다. 내가 수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미국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선언하며 '나에게 달라' 운동을 전개했다. 트럼프는 리쿠드계이며, 첩보계(패권 운영체)의 암투에서 영국계의 적이다.

영국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9년에 수상했으므로, 오바마와 영국계를 적대시하는 트럼프가 "저 녀석보다 나겠지. 거부한다면 노르웨이나 북유럽과의 안보 관계를 끊겠다"며 영국계 노벨위원회를 위협했다.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트럼프는 여기서도 사악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영국계를 무너뜨리고 가자에서 거대한 인도적 범죄를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괴뢰인 트럼프에게 평화상을 줄 수는 없다.

노벨위원회나 노르웨이 정부는 곤경에 처했고, 미 정부(아마도 국무장관 루비오)에게 "트럼프에게는 줄 수 없으니, 대신 트럼프가 만족할 만한 다른 사람을 추천해 주지 않겠느냐"고 제안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루비오 등은 "그렇다면 베네수엘라의 마차도로 해 달라"고 답변했고, 마차도가 수상했다.

그러나 노벨위원회 주변에 있는 좌익 리버럴 영국 괴뢰들은 좌익적이고 호전적인 미국 괴뢰인 마차도 역시 매우 싫어한다. 평화상 결정 후, 노르웨이 평화위원회가 매년 축하 횃불 행렬을 해 왔는데, 올해는 회원의 불만이 너무 커서 축하 행렬을 하지 않기로 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마차도는 "나에게 주어진 상을 트럼프에게 바칩니다"라고 표명했다.

 

트럼프는 자신이나 마차도에게 상을 주라고 소란을 피움으로써, 영국계의 인도주의적 패권 전략의 도구인 노벨 평화상의 권위를 파괴하고 있다. 마차도의 수상으로 전 세계의 리버럴 좌익이 노벨위원회에 절망하고 있다. 영국계를 파괴하고 리버럴 좌익을 절망시키는 책략이 여기서도 전개되고 있다.(20251110)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공격 배경-Mind Ma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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