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잉여 가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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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과 관련한 문답
모 경제학자에게 질문
1. 한국에는 이러한 잉여가치율, 착취율을 계산한 통계가 있습니까?
2. 일본의 경우 잉여가치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경제-대기업(재벌)의 확대재생산 능력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어떠한 현상이 일어납니까?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지 못하면 일본 자본주의의 쇠퇴가 불가피한 것 아닙니까?
3. 이러한 점에 비춰보면 한국 자본주의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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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거시적으로는 잉여가치 생산은 인구, 즉 노동력 규모와 깊이 연결되죠. 인구증가 속도와 고정자본 축적 속도에서 후자가 전자를 급속히 추월하여 잉여가치생산이 확대재생산을 뒷받침하지 못할 정도로 낮으면 자본주의의 붕괴위기가 가시화됩니다. 헨리크 그로스만의 잉여가치 과소생산 이론이 그런 것이죠. 그런데 자본주의 경제는 노동력 재생산에 실패하는 체제란 것이 카우츠키의 진단이고 우리의 경우에 실감이 납니다. 한국의 자본주의는 AI로 물적 자본이 극단적으로 인적 요소를 대체해 갈 때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