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시와문화마을 새벽단상 (2) 삶을 살아내야 하는 나날

 

삶이 고통이다.

때로는 읍소를 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일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사람 사이는 주고 받아야 할 빚이 서로 있다. 그것은 재물이나 사랑 그리고 나눔이다. 그런데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람에게 가장 큰 행위는 값 없이 주는 것이다. 

 

 

활동가는 댓가로 참여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사업가는 댓가로 제품 구매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정치인은 댓가로 표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댓가를 바라고 한 행위에는 변수가 생긴다. 사람은 받은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를 때 또는 고마움이 생기지 않을 때는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다. 활동가, 사업가, 정치인이 꼭 한번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다. 우리는 선의를 베풀고도 심리적으로 고립될 때가 있다. 베푼 사람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다. 이 때가 주고 받는 것에 대한 값의 차이가 생기는 지점이다. 그래서 실천해 보자. 값 없이 무엇인가 주는 연습에 익숙해져야 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은 물론이지만 값 없이 줄 때 자신의 가치가 가장 빛난다. 

 

값 없이 베푼 수 많은 분들의 자양분이 내 안에 있다.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데 사랑을 베풀어 주는 지인들이 있어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기도 했다. 뒤돌아 보면 현재 내가 생동감 있게 살아 숨 쉬는 수 많은 이유는 나에게 값 없이 베풀어진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 때문이다.

 

​삶은 선택이 있는 변수다. 

 

​값을 주고 댓가를 바라거나 값 없이 주고 댓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값 없이 주는 연습을 해보자. 삶이 좀 더 풍성하다 느껴질 것이다. 단순히 심리적 이유이기도 하지만 내 것을 나누는 행위는 사람에게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가치를 지닌 실천이기 때문이다. 

 

​가끔씩 1톤차량을 가지고 인적이 드문 곳에 가서 커피를 볶는다. 

"내게는 커피 나눔이 판매보다 항상 우선이었다."

 

211115_장익수커피학교_011.jpg

 

211115_장익수커피학교_015.jpg

 


  1. 커피 나눔이 판매보다 항상 우선이었다.

    시와문화마을 새벽단상 (2) 삶을 살아내야 하는 나날 삶이 고통이다. 때로는 읍소를 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일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 사람 사이는 주고 받아야 할 빚이 서로 있다. 그것은 재물이나 사랑 그리고 나눔이다. 그런데...
    Date2021.11.17 By문화촌 Views32
    Read More
  2. 시와문화마을 새벽단상 (1) 할말은 하고 살자

    시와문화마을 새벽단상 (1) 장 익수(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말, 말보다 강한 글 삶을 살아가면서 혀를 조심하면 만사평통이다. 그런데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바보 취급받는다. 특히 교회를 다니면서 목사에게 제대로 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Date2021.11.07 By문화촌 Views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현대렉시온 1414호

Tel) 010-4867-4247
E-mail) jangiksu@gmail.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