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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문화마을 새벽단상 (1)

장 익수(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말, 말보다 강한 글

삶을 살아가면서 혀를 조심하면 만사평통이다. 

그런데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바보 취급받는다. 

 

특히 

 

교회를 다니면서 목사에게 제대로 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를 하면서 정치인에게 제대로 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살면서 좋은 게 좋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삶은 늘 그렇다. 

 

자기 결정권과 주체성을 가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늘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 삶을 살게 된다. 생각하지 않으면 주어진 환경에 지배당하고, 생각하며 살면 삶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오늘 하루는 생각하며 사는 하루로 보내봄이 어떨까?

 

주변 지인 중 할 말을 하고 사는 분

정재안 부의장(더민주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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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참 열심히 살아낸다. (2021.11.05. 동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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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게 행동한다. (2021.09.16, 평내호평역)

 

 

가정호 목사

 

횡설 수설 (74) / 지나친 자기 검열은 미래를 망친다.   

 

1.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 못하는 사람, 잘 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부패한 세력들이 갈데까지 가는 모습을 보는 것 만큼 가슴 아픈 일이 없다.  

 

2.  부드럽고 따뜻하게 말하든, 온유하고 다정하게 말하든, 거칠고  까칠하게 말하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고함을 치든...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말하는 사람으로 살자. 

 

3. 우리 모두 "침묵의 방조자" 로 살지 말자. 틀린 것에 대해서 "아니요" 라고 말 할 줄 알아야 한다. 설령 내가 '그것은 아니다' 라고 말한 그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정중하게 사과하거나 용서를 빌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수준을 높이면 된다. 

 

4. 책임을 요구하면 책임을 지면 되는 일이다.  말하고 살자. 침묵의 방조자로 살지 말자. 책임지기 싫어서 침묵하고 방조하는 비겁한 삶을 살면 안된다.  다만 무엇인가를 말하기 전에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5. 명백하게 잘 못된 것에 대해서 조차, 지연, 학연, 혈연,지역, 지위의 연을 이유로 침묵한다면 실상은 그 패역에 능동적으로 동참한 셈이다. 패거리들이 저지르는 악은 침묵을 먹고 자란다. 침묵이 금이라 하지만 때로는 더럽고 추하고 비겁한 것이다.  

 

6. 나는 각종 회의에 참여할 때마다 열심히 듣고, 생각하고 내 생각을 표현하여 발언을 했다. 젊어서도 발언을 했다. 때로 흐린 판단력 때문에 의장에게 지적도 받고 비난을 듣기도 했다. 그럴 때는 거침없이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다.  

 

7. 그러나 경륜, 선배, 임원, 자리, 완장을 이유로 명백한 오류를 범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자행할 때는 서슴없이 일어나 발언권을 얻어 저항을 했다.  그러나 관종이 되려 했거나 정치력을 발휘해 한자리 차지하려는 마음을 가지지는 않았다. 

 

8. 교회 안에는 당회, 시찰회, 노회, 총회, 상비부, 연합회가 있다. 그 외에 교회 병행체로서 기독교  기관들이 있다. 이 회를 운영 하려면 각종 회의가 빈번하게 진행된다. 회의 때마다 겸양지덕을 가지고 경청을 하는 것은 상식이다. 

 

9.그러나 의도된 정치꾼, 조직적으로 세력화 된, 소위 "꾼"들이 회를 좌지 우지 하는 것에 대해 방기하는 젊은 총대들이나 위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희망을 가진 회원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야 한다. 

 

10. "아니요", "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라고 말하지 못하는 위원이나 총대는 그 회에서 결정된 잘못된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책임은 회원들 앞에서 뿐 아니다. 역사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11. 냉정하게 발언하고, 정당한 의견을 피력하고 표현하는 역할의 상당 부분이 젊은 리더들이 해야 할 일이다. 자기검열에 익숙해 지면 그 책임을 고스란히 자신들이 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렵고 떨림이 있어야 한다. 

 

12. 노회나 총회 석상에서 발언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언을 하지 못하는 자기 검열자들이 없어지길 바란다. 마스크도 썼지 않는가? 얼굴 표정도 가릴 수 있으니 회의에서 당당하게 할 말을 좀 하는 이들이 많아져서 부패의 행진이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걷고 있는 길

 

장익수커피학교

N뉴스통신 본부장 겸 편집국장

남양주시니어신문 편집국장

위즈덤미디어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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