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1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47) - 뮤직카페 프리지아 (남양주시 화도읍)
배경음악 토크싱어 신이준가수의 타이틀곡 "기억"
제프밴드라고 유명한 통기타 듀앳 그룹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달 달력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공연을 이어갔던 공연팀인데 작년 8월에 연습실 겸 카페를 열었다. 주인장의 성격을 닮은 듯 실내는 무척 깔끔하다. 무엇보다 공연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어 놓은 곳이다. 공연에 목 말라 하는 수 많은 가수들이 하루 쯤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통기타 그룹이나 밴드 그리고 대중 연설, 회갑연, 돌잔치를 진행해도 된다. 그런 행사를 위해 꼭 한번 방문해 보도록 추천해 주고 싶은 명소다.
주인장 유태경님은 현재 화도읍 주민자치센터에서 통기타 강의를 한다. 컬트통기타그룹 임원진과 함께 만나 시민문화예술협회를 이끌고 있는 나와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첫번째 발걸음으로 통기타동호회 운영(장소 : 남양주NGO센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을 제안했는데 선뜻 수락해 주셨다. 그 응답으로 나는 제3회 시낭송시노래 힐링음악회를 이곳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제3회 모란민주열사기념관건립을 위한 시낭송시노래힐링음악회
일시 : 2021년 5월 26일(목) 오후 7시
장소 :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뮤직카페 후리지아
요즘 하루가 짧다.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한번 들려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수 많은 맛집 멋집들이 전국 곳곳에 숨겨져 있다. 아직 찾아가야 할 전국 맛집 멋집들이 줄 지어 대기하고 있다. 남양주에도 새로운 명소들이 SNS를 통해 생겨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한다.
제프밴드의 멋진 공연을 라이브로 들었다.
역시 공연은 라이브가 최고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동과 음악을 비롯 문화적 연대 그리고 지친 마음에 위로의 손길을 던져 주고 있는 뮤직카페 후리지아
코로나로 힘든 시기
이번주 목요일 오후 7시, 시낭송시노래힐링콘서트가 지역사회 및 지친 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공연을 추진했다.
모란공원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름도 빛도 없이 묻혀있다. 그 분들의 억울한 죽음은 그들이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 아직도 헤매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힐링음악회를 기획했다. 내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힐링음악회가 이들을 위로해 주고, 함께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위로해 줄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꼭 모란민주열사기념관이 건립되어 이름도 빛도 없이 이 땅의 민주화와 평화 그리고 인권을 위해 노력했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져 갔던 분들이 새롭게 조명 받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