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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5 역사문화탐방이야기(32) - 청풍김씨 (남양주시 와부읍)

 

일가

 

가문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만큼 뿌리가 튼튼하면 광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도 아픔은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 뿐입니다." 우연히 만난 글에서 인용

 

뿌리가 깊은 사람은 잔 가지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견딜 수 있는 것은 심지가 깊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문화탐방을 하다보면 뿌리 깊은 견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청풍김씨 묘역을 방문하면서 나의 뿌리와 조상은 누구였을까 궁금해집니다. 

 

인동장씨 일가를 조사해 보니 엄청 잘 나갔던 사람들 포함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었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청풍김씨 일가의 묘역을 방문하면서 그 주변에 대동법시행을 이뤄냈던 김육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의 묘역을 탐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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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김씨

 

청풍 김씨(淸風 金氏)는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을 본관을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신라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후예인 대장군(大將軍) 김순웅(金順雄)의 12세손 김대유(金大猷)를 시조로 하고 있다. 그는 고려 말에 문하시중에 올라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으로서 청풍(淸風,제천)에 세거했다. 그 후로 그들의 관향(貫鄕)은 청풍이 됐다.

 

 

청풍 김씨는 조선조(朝鮮朝)에서 종묘 배향공신이 4명이다. 상신(相臣 : 영의정·좌의정·우의정) 8명, 대제학(大提學) 3명, 왕비(王妃)가 2명이 나왔으며, 부자영상(父子領相, 김육, 장남 김좌명(추증), 차남 김우명(추증), 김재로, 김치인) 등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영의정 김육은 대동법을 창안해 잘못된 공납 제도로 신음하던 백성들을 도탄에서 구했다. 그의 손자 우의정 김석주는 대동법을 정착시키고 전국적으로 확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군역의 폐단도 시정했으며 스승 송시열과 함께 노론을 창립해 장기집권의 문을 열었다. 아울러 김우명의 딸 명성왕후는 현종의 정비이며 숙종의 친모로 김석주에겐 사촌 동생이 된다. 효의왕후는 정조의 정비였다.

 

조선조 과거 급제자는 문과 103명(장원 급제자 6명), 무과 24명이고, 사마시 합격자는 238명, 의과 1명, 율과 1명이다.

 

청풍김씨 주요인물들

 

김육(1580~1658) : 조선 후기의 문신(영의정), 유학자, 실학자, 사상가, 작가.

김좌명(1616~1671) : 조선 후기의 문신, 서예가, 김육의 아들.

김석주(1634~1684) : 조선 후기의 권신, 작가, 책사, 김육의 손자.

효의왕후(1753~1821) : 조선 정조(조선)의 왕비.

김윤식(1835~1922) : 조선 말기의 문신,학자.

김규식(1881~1950) : 독립운동가, 정치인, 학자.

김유정(1908~1937) :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소설가. 그의 작품으로 <봄봄>, <동백꽃>, <금따는 콩밭> 등이 있다.

김원준(1973~) : 가수, 배우

김주하(1973~) : 아나운서.

김태희(1980~) : 누구나 아는 바로 그 사람. 국내 대표 미녀 배우이자 비(가수)의 아내.

김상혁(1983~) : 보이그룹 '클릭비'의 멤버.

이완(1984~) :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 본명 '김형수'.

려욱(1987~) :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 본명 '김려욱'.

율희(1997~) : 걸그룹 '라붐(아이돌)'의 막내, 본명 '김율희'.

 

출처 : 나무위키

 

 

살다보면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늘 홀로서기의 연속입니다. 한창 잘 나가던 관계도 삐그덕할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되는 날도 있는 것처럼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는 것은 따뜻한 온정을 쏟았던 그룹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기억속에 기록된 나의 모습을 인정해 준 사람들이 있기에 힘을 내기도 합니다.

 

 

어제는 한 봉사단체에서 봉사한 날입니다.

 

가족같기에 무엇을 해주고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가족같기에 대접을 해주고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가족같기에 이해관계 없이 무슨 요청에 응하곤 합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내 시간과 돈 그리고 열정을 쏟아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004클럽나눔공동체(총재 양승수, 나눔학교장 김완철 챨리)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 / 스타진,삼쌀국수,해피푸드,보아스(행구다) 외...목사님들과 봉사자들

시민문화촌(대표 장익수)

1004나눔바리스타(가배커피사업단, 장익수)

대한연합회 하늘터공동체(회장 윤지숙)

(사)숲힐링문화협회(대표 전병하)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회(회장 주경희) 등과 같은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일추진 만큼 즐거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청풍김씨의 후손 중 특별히 연예인 중에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제동, 김태희

 

 

한때 정권의 희생양처럼 방송출연이 거부될 정도로 바른 말을 했던 김제동이 왜 그런 자세를 취했는지는 그 뿌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김육처럼 끊임없이 주변 인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경계를 당했을지라도 오직 백성을 생각하며 대동법을 시행하도록 하여 백성편에 서서 입장에 서 있던 것처럼 김제동 또한 당시 국내 이슈의 핵심적 의제에서 비켜가지 않고 정면으로 말을 하면서 소외된 그룹편에 서 있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김태희는 가수 비와 결혼하여 화재를 모았던 인물이고,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뿌리 깊은 나무를 들여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혈연과 지연으로 이어져 있고, 그 인연의 고리들은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엮여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룹을 만들고 단체를 만들며 변치 않는 영원한 우정을 다짐하며 하루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곤 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 망설여집니다.

 

 

"왜 사는가?"와 비슷한 질문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되돌아 봅니다. 어제 차가운 주검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신 분의 뒷모습을 떠올리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쓸쓸하기도 하지만 허무하기도 한 삶입니다.

 

그러하기에 살면서 따뜻한 사람냄새 풍기는 분들과 같은 하늘 아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허전한 빈 마음을 채워주는 대안적 일이라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청풍김씨가 일가를 이루며 그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 갔듯이 우리도 사람들간의 연합과 공동의 선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나날이 이어지기를 소망하며...가배커피교육연구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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