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80623 엘리자프로젝트 이야기(아프리카 모잠비크) (2) - 세계환경의 날 식목행사

 

마톨라산업학교 (I.I.C.M)

 

모잠비크에서 있는 교사들과 여전히 교류하면서 페다고지 챰베,노시아로부터 온 소식입니다. 엘리자프로젝트는 한부모가정 장학지원사업으로 시작되었던 순수 교사들의 후원모임이자, 교내 창업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엘리자 프로젝트는 한부모가정을 꾸려나가는 엘리자의 이름을 사용하여 만들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학교내 어려운 사람들부터 돕는 것에서부터 이웃사랑, 그리고 모잠비크 사랑 더 나아가 지구시민사랑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챰베(마톨라산업학교, 부교장)는 엘리자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저는 귀국 후 국내 후원그룹을 만들어 내는 것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모잠비크 교육센터를 설립한다는 비전을 품고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챰베가 식목행사를 진행한 후 관련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학교내에서 핵심그룹인 노시아와 함께 학생들을 조직하여 세계환경의 날에 멋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 온 챰베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끔씩 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모잠비크를 향한 제 마음은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가장 가까운 내가족, 내동료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보편적 사랑을 실천해야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리자프로젝트" 는 저에게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던져주고 있는 사업입니다. 국내 후원그룹을 찾고, 지속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잠비크와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과 모잠비크 사이의 끈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후원그룹(개인,단체,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엘리자프로젝트 사업범위에 다산나눔공동체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급식사업을 포함시키려 합니다.

 

 

힐링나눔봉사단(단장, 장익수 /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숲힐링문화협회),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법인)의 국내외 사업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힐링나눔봉사단은 아래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려합니다.

 

 

- 한부모가정 장학지원사업

- 청소년지식나눔멘토링 사업

- 한국과 모잠비크 교사교류사업

- 모잠비크 협동조합(사회적기업) 지원사업

- 무료급식사업(다산나눔공동체, 윤철환 목사)

- 해외봉사단(청년대학생) 파견사업

- 커피 교육 및 나눔 사업

 

등입니다.

 

앞으로 힐링나눔봉사단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가는 일을 하려합니다. 그 시작은 이미 엘리자프로젝트라는 한부모가정 장학지원이야기로 4월, 5월, 6월 이렇게 3회에 걸쳐 진행된 상황입니다.

 

4월 1,000메티카(2만원) 엘리자 장학지원

5월 1,000메티카(2만원) 엘리자 장학지원

6월 10,000메티카(20만원) 엘리자 핸드폰 구매 지원

 

현재 저를 포함한 마톨라산업학교 교사 10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내 후원자들의 동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구체화 시켜서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합니다.

 

꿈꾸는 사람에게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이른 아침 새벽 공기를 마시며 길을 나서봅니다.

 

2018년 KOICA파견교수로 다녀왔던 마톨라산업기술학교

현지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추억이 살아나는 아침이다. 

국내 귀국길에 부탁했던 커피를 공수 받았던 기억, 미혼모인 엘리자를 위해 프로젝트를 제안해서 현지 교사들을 동참시키게 했던 일, 그리고 함께 모여 치킨파티도 하고 미래를 꿈꾸었던 많은 말들이 생각난다. 말만 앞섰던 것이 아닌가 또 후회된다. 

 

이제 다시 시작해 보고 싶어 현지 영어교사 Olga와 통화하였다. 

여전히 반기는 목소리와 프로젝트 중단 소식을 전해왔다. 기본 토양을 만들고 나서 귀국했다. 자생력을 갖추기를 바랬지만, 그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차가와진다. 매달 조금씩 월급의 일부를 모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미혼모인 엘리자를 비롯하여 현지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시작했던 일이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면서 후원계좌에 비자금을 송금했다. 

 

빈곤층을 돕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도록 모잠비크 현지 장학지원프로그램은 지속되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국내에서 내 활동의 반경을 조금은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미혼모 지원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점차적으로 현지 교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되도록 돕고 싶다. 

 

남은 여생은 꼭 모잠비크에서 좋은 일을 하면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 

 

그래서 준비한다.

마음과 건강한 체력 그리고 재정능력

꿈꾸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고고싱이다.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02.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04.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06.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08.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1.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2.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3.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4.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5.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6.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7.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8.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19.jpg

 

180511_엘리자프로젝트_021.jpg

 

?

  1. 180306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4)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용기

    180306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4)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용기 아침 일찍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 여기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2시쯤 일어나 이것 저것 준비하고 4시 30분쯤 학교 주변을 돌면서 기도도 해 봅니다. 상식적으로 너무 일...
    Date2021.10.21 By문화촌 Views183
    Read More
  2. 180405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9) 일탈

    180405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9) 일탈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다는 것 도덕과 윤리를 지켜 그 안에서 행동한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통제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모잠비크 교육부에서 장관이 온다고 ...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176
    Read More
  3. 180316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6)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소개하면서...

    180316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6)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소개하면서... 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동영상 보관기간 만료 오랫만에 현지 교사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즐거워졌습니다. 그래서인이 얼굴에 미소를 가득히 품고 노래를 불러보았습...
    Date2021.10.22 By문화촌 Views117
    Read More
  4. 180228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1) 하루의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동료 및 조력자)

    180228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1) 하루의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동료 및 조력자) 어느덧 이곳에 온지 10일이 되어 갑니다. 성격상 가만히 있지 못하는지라 이곳에 와서도 현지 사람들과 금방 친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귄 사람들...
    Date2021.10.21 By문화촌 Views101
    Read More
  5. 180313 모잠비크 역사문화탐방이야기(1) - 120년 역사가 된 철도, 항만 기념관을 다녀오다.

    180313 모잠비크 역사문화탐방이야기(1) - 120년 역사가 된 철도, 항만 기념관을 다녀오다. 지난 주말... 어디 콕 집어 나가고 싶지 않은 날인데 책임교수님이 저에게 부탁하고 갔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두 교수님을 모시고 다녀와야겠다 생각...
    Date2021.10.21 By문화촌 Views97
    Read More
  6. 180302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2) 교육이란 마음을 나누는 것부터

    180302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2) 교육이란 마음을 나누는 것부터 지난 일주일간 현지 교사들을 사귀느라 제가 살고 있는 집으로 초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재능없는 줄 알았던 요리도 척척 해서 오는 손님들을 대접하는 ...
    Date2021.10.21 By문화촌 Views94
    Read More
  7. 180318 모잠비크 역사문화탐방이야기(2) - 포르투갈의 식민지 500년 그리고 독립...1975년

    180318 모잠비크 역사문화탐방이야기(2) - 포르투갈의 식민지 500년 그리고 독립...1975년 드디어 주말입니다. 한국에서나 이곳에서나 주말이면 쉬지 않고 꼭 한번은 역사문화탐방을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 누군가의 힘이 되는 길을 ...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91
    Read More
  8. 180417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2) 숨겨진 재능

    180417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2) 숨겨진 재능 "모든 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물고기들을 나무 타기 실력으로 평가한다면 물고기는 평생 자신이 형편없다고 믿으며 살아갈 것이다. - 아인슈타인 (이카루스이야기 p62)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재능...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90
    Read More
  9. 180310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5) 모잠비크 스타일에 젖어가 보다

    180310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5) 모잠비크 스타일에 젖어가 보다 아침에 김광석의 노래를 듣다가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해 보는 나날입니다.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와 가사를 찾아 읽어보니 이런 것...
    Date2021.10.21 By문화촌 Views89
    Read More
  10. 180411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0) 단순하게 산다는 것

    180411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0) 단순하게 산다는 것 복잡한 일들이 한국에서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인터넷과 휴대폰 해지 인터넷 설치장소 이동 제 날짜에 결제되지 않은 요금 하나씩 하나씩 시간내서 일처리를 해 나가봅니다. 그러다 보면...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88
    Read More
  11. 180424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4) 경계

    180424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4) 경계 경계를 넘어서는 일 그것은 허락이 필요합니다. "Permission" "Passed" 상대방이 나와 친구가 되고자 한다면 그 만큼의 노력이 있어야 하죠.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누군가의 애인(여자는 나무라다 남...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83
    Read More
  12. 180415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1) 필요에 민감한 삶

    180415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1) 필요에 민감한 삶 국제적인 오지랖...이라 누가 그러더군요. 아무일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삶이 편할텐데 그러지 못한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천성 탓이려니합니다. 누군가의 필요을 보면 눈감고 모르는 ...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82
    Read More
  13. 180304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3) 팀플레이와 라면파티

    180304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3) 팀플레이와 라면파티 팀을 4개로 나누었습니다. 정보화팀,드론팀,방송팀,카메라팀 총 8명의 학생과 교사 2명, 그리고 부교장이 함께 하는 학교홍보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본 인적구성입니다. 무엇...
    Date2021.10.21 By문화촌 Views19
    Read More
  14. 180419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3) 여행

    180419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3) 여행 주말이 오면 편안하게 쉬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날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도 그랬습니다. 토요일 오전 운전사 제랄드가 아침에 늦게 오는 바람에 영어교사 올가(Olga)에게 전화했습니다. "Hello...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10
    Read More
  15. 180324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8) 생일파티

    180324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8) 생일파티 떠나오기 전 한국에서 생일(2월 18일)을 맞이 했습니다. 일요일이었고, 그 다음날 출국일이 잡혀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했던 일을 마무리 하면서 저녁에 식사 약속을 잡은 후 몇몇...
    Date2022.10.13 By문화촌 Views10
    Read More
  16. 180317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7) 치킨 & 포크 파티

    180317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7) 치킨 & 포크 파티 삶을 살아가면서 배를 타고 가다보면 참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을 맞이하게 됩니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우리들은 꼭 10대의 마음과 20대의 마음 그리고 30대, 40대를 지나 50이 되어...
    Date2021.10.22 By문화촌 Views7
    Read More
  17. 180623 엘리자프로젝트 이야기(아프리카 모잠비크) (2) - 세계환경의 날 식목행사

    180623 엘리자프로젝트 이야기(아프리카 모잠비크) (2) - 세계환경의 날 식목행사 마톨라산업학교 (I.I.C.M) 모잠비크에서 있는 교사들과 여전히 교류하면서 페다고지 챰베,노시아로부터 온 소식입니다. 엘리자프로젝트는 한부모가정 장학지원사업으로 시작되...
    Date2021.08.01 By문화촌 Views7
    Read More
  18. 180425 한부모가정 장학지원 이야기 (1) - 엘리자(아프리카 모잠비크)

    180425 한부모가정 장학지원 이야기 (1) - 엘리자(아프리카 모잠비크) 지난번 이곳에서 여러 교사들과 논의도 하고 때로는 식사 제공도 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추진하던 일이 드디어 실현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급하게 먹으면 체하듯이, 천천히 그러나 의미있...
    Date2021.08.01 By문화촌 Views5
    Read More
  19. 180510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8) – 동행

    180510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18) – 동행 그동안 잘 몰랐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걸어가려할 때 홀로서기는 기본이고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자세가 있어야 삶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Date2024.03.29 By문화촌 Views2
    Read More
  20. 180526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20) – 귀소본능

    180526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20) – 귀소본능 감각적으로 우리를 이끄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디론가 되돌아 가려는 성질입니다. 사실 국내에 머무는 것보다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삶이 훨씬 풍성했기 때문에 계속 머물고 싶어지...
    Date2024.03.29 By문화촌 Views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현대렉시온 1414호

Tel) 010-4867-4247
E-mail) jangiksu@gmail.com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