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3 지역단체의 소소한 모임이야기(16) - 남양주유스오케스트라 (단장 조성미)
안예은이 부른 홍연에서 세상의 사람들은 손과손에 붉은 실로 이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너무도 쉽게 포기할 것 같은 인간관계도 마음처럼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성미 단장님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하울(강아지)이 부터인 것 같습니다. 워낙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단장님에 비해 시간은 자유로웠는데 혼자 지내는 일이 많게 된 "짱이" (하울이 입양 된 후 개명)
그렇게 이어져 있던 인연처럼 남양주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하나로 뭉쳐 멋진 무대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진행된 이웃사랑 물품바자회
오늘 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과소비를 하였습니다.
총 합해보니 12만원...
그래도 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새롭게 시작된 일에 투자되는 만큼 마음만은 그 어느때보다 가벼웠습니다. 전체적인 운영과 기획...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다음에도 이런 유휴공간을 활용한 콘서트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