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함께하는 내집앞도서관 구축

공개정책 제안 3 시민이 함께하는 내집앞도서관 구축

 

예전에 살고 있는 아파트 통로에 책장 하나를 설치하고 그 안에 집에서 다 읽어나 거의 읽지 않는 책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서 짱스 라이브러리라고 이름 붙이고 운영을 해 본적이 있는 내집앞 따뜻한 도서관

 

결국 아파트 관리소장의 호출을 받고 주변의 민원이 들어 온 것때문에 철수해야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면 2주만에 반납해야 하고, 반납안되면 그거 반납독촉전화받고...그런 것이 불편해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였습니다. 집안에 먼지가 쌓이고 읽지 않는 책들을 아파트 입구나 마을 입구에 제대로 된 책장을  만들어 놓고 자율대출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다만 원칙은 책을 가져가서 반납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면 좋겠습니다. 책을 가져가든지 책을 반납하든지 개인에게 맡기고, 다 읽은 책은 다시 내놓는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권역별 도서관에 가는 것보다 훨씬 유익한 도서관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