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31 지역단체의 소소한 모임이야기(11) - 아동학대 예방 토크콘서트에 함께하면서

by 문화촌 posted Apr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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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지역단체의 소소한 모임이야기(11) - 아동학대 예방 토크콘서트에 함께하면서

 

문촌 장익수(메인즈)

 

3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시민의 일원이 되어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토크콘서트 지금까지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게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주최는 남양주시지만 주관은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이해철)가 진행하였습니다. 

 

행사 개요

1) 인사말 (3분)
우상현 국장(남양주시)
이철우 의원(남양주시의회 의장)
심장수 후보(새누리당)
조응천 후보(더불어민주당)


2) 토크콘서트 진행 및 음악회 진행 : 김동문 (해빌리지융합치유연구소 소장)
패널 : 이해철(남양주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장익수(시민문화촌 촌장), 이은경 대표(인형극단 대표), 기타세션 및 아빠이야기 안성원(스트릿커피문화촌 대표)

 


이렇게 참여하였으며 당일 객석에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남양주 갑구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께는 나중에 발언권을 주려했던 본래 의도와 달리 소신 발언 3분을 미리 주었는데 역시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사말만 남기고 떠나가시더군요. 한 군데라도 더 방문해서 사람들과 만나 존재감을 알려야 하는 절박함들이 있었겠지요. 


전날 밤세워 시민패널로서 아동학대 방지에 대한 생각과 제안점을을 두고 공부하느라 머리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런데 아동관련 노래를 함께 노래부르면서 긴장했던 마음도 풀고, 사회를 맡아 진행해 주신 김동문 목사님의 위트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크콘서트의 지루함을 벗고 다 함께 마음을 합할 수 있는 노래들을 부르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빠로서, 엄마로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해왔던 경험담을 고해성사 하듯이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론적이고 딱딱한 교육 토론회라기보다는 살아있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 아이를 키우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패널로 준비하며 동영상과 책을 뒤져 보았습니다. 부모의 일방적인 태도, 아이에 대한 인식, 그리고 권위주의적 행동과 부부갈등 등이 모두 내 자녀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되어야 좋은 자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마음을 돌이켜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1) 누굴 닮아 그러니? 정서적 학대
2) 집 밖으로 쫓아내는 훈육 (거절, 버림받았다 생각)
3) 과도한 교육 (식사 휴식 놀이 수면에 영향)

 

나의 감정조절 연습
내가하는 행동, 모든 말
내 아이가 나의 소유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좋은 습관보다 더 좋은 어린이 교육은 없다(소설가 찰스 슈왑)"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가정에서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토크콘서트를 기획해서 진행해 주신 이해철 회장님, 김동문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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