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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모잠비크 역사문화탐방이야기(1) - 120년 역사가 된 철도, 항만 기념관을 다녀오다.

지난 주말... 어디 콕 집어 나가고 싶지 않은 날인데 책임교수님이 저에게 부탁하고 갔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두 교수님을 모시고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나가고 싶지 않는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운전기사 제랄드는 8시까지 오라 했다 하는데 결국 10시 30분에 왔습니다. 익숙하긴 하지만, 제랄드를 기다리던 다른 교수님들은 몹시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 모잠비크 스타일(?)에 익숙한 상태라서 약속시간 늦는 것에 대해 저는 이미 내성이 생긴 상태입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느라 분주합니다. 결국 이쯤에서 그동안 10개월간 일한 이 친구를 그만 두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강하게 주장하시는 교수님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불쌍타하며 한번 더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추후 다녀와서 4명의 교수들이 모여 논의하기로 하고 오늘 가고 싶은 곳을 향합니다.

어제에 이어 또 한번 도착한 해변가

사실 인하카(INHACA)섬을 가려고 했던 것이 시간표를 보니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는 것이 하나 있더군요. 결국 다음주로 미루어야 했고, 해변가 배를 타고 가는 것이 불가능해서 저 건너편을 가자고 이야기 했으나 못 알아듣는 것인지 아니면 길이 없는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무조건 건너가자 몸짓을 해 봅니다. 역시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공항쪽으로 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옵니다. 결국 도착한 이곳...CFM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처럼 이 나라에서 철도와 항만을 개발한 것은 그것이 모잠비크를 부강하게 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에서 출발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 국가 기간망은 그 만큼 돈도 많이 들고...


모잠비크 국영 항만철도공사(CFM)는 모잠비크 해안을 중심으로 7개 항구와 8개 철로를 운영하고 있다합니다.


우리나라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고 일본이 우리나라에 철도를 만든 이유 중 하나가 자국에 이익이 되는 물품을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잠비크도 1974년 독립운동을 하고 결국 1975년 포루투갈로부터 독립을 했으니 그 이후로 주력 사회간접자본을 투여한 곳이 철도와 항만이었다는 것을 한 눈에 읽게 되었습니다. 연도별로 그 역사를 소중하게 기록해 놓은 역사박물관이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사가 있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역사가 있습니다.

그 역사를 소중하게 기록하고 간직했던 것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얼마나 속이 상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잃어버렸다는 그 기록이 교회의 한 어두운 구석에서 발견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그래서 남양주에 와서 정착하면서 있었던 제 개인의 기록을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남양주에서 있었던 개인의 역사


1998년 대학졸업(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서 맨 마지막으로 졸업할 뻔 했던 전공
1998년 사단법인 남북나눔 북한어린아이들 후원업무, 인터넷 소식나눔운동
2000년 사단법인 통일교육문화원  통일에듀넷 운영 및 현대아산과 1박2일 전국청소년통일캠프 교육 진행 (16개 시도시 100명단위)
2003년 유네스코아태국제이해교육원(http://www.unescoapceiu.org) 멀티미디어센터 운영, 교육정보실, 기획정보실, 국제화추진반에서 일함
2007년 유네스코 사표 낸 후 성공회대학교 아시아NGO지도자과정 석사

그리고 남양주로 이사

2008년 남양주아이넷...시작...화도사랑(인터넷카페) 가입
2008년 화도사랑에서 지역아동센터(섬기는지역아동센터, 이해철 목사님) 자원봉사 교사(영어교과담당) 활동 시작
2009년 화도사랑공부방(학교장, 후에 화도사랑자람센터로 개칭) 독립적으로 운영
2010년 화도사랑 5대회장 (메인즈)
2011년 화도교복은행 시작 (실무담당)
2012년 남양주교복은행(화도지역,호평평내금곡지역,와부지역) 설립, 경기도청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진행
2012년 12월 수동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교사,사감을 지냄
2013년 6월 이덕행 이사장(남양주YMCA)과 주 1회 정책간담회 진행
2013년 12월 남양주교복은행 감사직에서 물러남, 그해 11월 남양주교복은행에서 함께 하기로 했던 교복문화제를 단독으로 진행했던 이유를 들어 문제 삼았던 남양주교복은행 임원들의 요구로 물러나는 조건으로 앞으로 정치인들은 절대 단체의 정책에 개입하지 않도록 요구, 시민문화촌 설립
2014년 교복문화제 이후 청소년문화제를 연속 4회 더 진행 후 금융부채로 청소년문화제 추진 중단...

2015년 진로와소명 프로젝트 인터넷팀 팀장, 진소랩(LG히타찌 사장출신이던 최종원 대표와 함께 공동운영), 통기타문화촌 설립
2015년 사단법인 새길과새일(청년대학생 통전적생명관) 온라인홈페이지 제작 운영

2016년 쉼...

2017년 2월 6월민주항쟁30년사업추진위원회 인터넷팀 팀장...민주주의플랫폼 빠띠...와 협력하여 플랫폼 개발 진행
2018년 1월 27일 황실문화선양회 개소식 및 1,2부 하우스콘서트 개최(수동 채운산장)
2018년 2월 18일 KOICA 전문인파견사업으로 아프리카모잠비크에 있는 마톨라산업기술학교의 IT학과 교수로 드론,방송장비, 카마라, 정보화팀을 만들어 교육진행 중...

2018년 백석대학교 신학박사 학위과정 진행중(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에 합격했으나 등록포기...재정적 시간적 문제)

2018년 3월 남양주시청에 냈던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어르신, 장애인, 고아 및 지역아동센터) 프로젝트 선정


그리고.....


남양주로 오기 전과 그 이후의 기록을 이렇게 적어 놓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남양주에서 활동할 때는 참 많은 오해를 받았습니다.

화도사랑과 화도사랑공부방을 할 때는 운영진이나 사람들이 저를 갑부로 생각했답니다. 무엇인가 큰 돈이 있으니까 저렇게 생업을 포기하지 하면서...그리고 청소년문화제를 한달에 한번씩 혼자 진행하니 그런 소문도 났습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고 고집불통에 혼자 일하는 사람이라고...그런데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고, 상대방의 질책을 받으면 그 충고를 받아 고치려는 자세로 지금도 늘 노력합니다.

지금은 모잠비크 마톨라산업기술학교에서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똑똑하면 오히려 칭찬받는 곳입니다. 제가 잘 났다기 보다는 제가 그동안 경험했던 모든 것을 이곳에 쏟아부어도 박수쳐 주는 곳입니다. 오랫만에 받아보는 격려의 박수들...그리고 환호성...제게 맞는 옷을 이제서야 입은 느낌입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여행하면서 기록을 남깁니다.

그것이 저의 역사가 되고, 모잠비크의 역사가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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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대상으로 IT교육중 (웹사이트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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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4.18 By문화촌 Views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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