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밴드와 노마드커피다방" 일일편지(32) 2018.9.29 - 커피나눔행사

1004나눔바리스타(가배커피사업단)

"1톤밴드와 노마드커피다방" 일일편지(32) 2018.9.29 - 커피나눔행사

 

지난 8월 19일부터 어제까지 총 12회의 커피나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커피나눔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어쩌면 봉사의 한 특화된 영역을 개척하는데 저도 기여 했다고나 할까요.

 

주로 음악회를 주관하거나 참여하면서 커피나눔을 실행해 왔는데 어제는 미술관 갤러리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커피,음악,미술전시,마카롱,행구다(빨아쓰는행주) 등 다양한 형태를 결합시키면 서로 어울리는 친구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를 정식으로 돈을 받고 판매를 하는 것은 매장설립 이후에 가능하게 하려합니다. 12명씩 배출된 1004나눔바리스타(3기 수업진행중)님들의 실전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했던 커피나눔 행사가 점차적으로 소문이 나고, 찾아가는 바리스타의 손맛에 익숙해 지는 날이 찾아와 여기 저기서 수요가 생기면 사업도 가능하리라 확신합니다. 

 

 

1004나눔바리스타들의 일자리 창출 개념으로 시작될 "가배커피사업단"은 단체나 행사에서 미리 주문 받으면 5명 내외 바리스타 자격증 소유의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원두를 분쇄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제공해 주는 일을 하게 될 사업단입니다. 커피도 나누고 재정도 마련하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형태의 공동체기반 사업이 될 것입니다.

 

한달동안 쉬지 않고 달려와서인지 몸은 피곤해도 마음만은 늘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물론 함께 참여하신 분들도 음악회 감상도 하고 나눔도 실천하며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004나눔바리스타의 찾아가는 커피나눔행사와 더불어 주문형 커피서비스가 정착되는 날까지 한계단 한계단 달려가 보려합니다.

 

 

1004클럽나눔바리스타 회원으로 시작된 1,2회 12제자 1004나눔바리스타 24명 (3회 수업중)이 총 12회의 커피나눔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