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교육이야기 - "1톤밴드와 노마드커피다방" 일일편지(24) 2018.8.26 - 찾아가는 1004나눔바리스타(송파구, 은혜교회)

가배커피사업단

"1톤밴드와 노마드커피다방" 일일편지(24) 2018.8.26 - 찾아가는 1004나눔바리스타(송파구, 은혜교회)

첫매출

첫만남

첫경험

그렇게 처음은 시작되었습니다.

"송파도 오실 수 있으세요?"

"음...네 물론이지요."

대한민국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김보미 부회장님의 연락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무엇인가 있습니다. 늘 나눔을 실천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실천해 온 축적된 나눔의 향기는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멀리까지 날아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김유희 마석에 살고 있는 따사모 회원님 그리고 그 딸, 김보미 부회장님의 딸이 동반해서 같이 왔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렀습니다.

고등부 교사를 맡고 있어서, 아침 일찍 7시 30분 1부 예배를 마치고, 교사회의와 예배 후 송파로 향합니다. 주소상 석촌호수 근처라 가는 길에 식자재마트를 검색해 보니 세계로식자재 마트가 있더군요. 11시 15분도착해서 냉커피 수요가 있을 것 같아 이것 저것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은혜교회

바리스타 이기송, 바리스타이자 시민문화촌 이사인 조인숙 이사가 은혜교회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도 좋았고, 성도들의 사랑도 넘치는 곳이라는 느낌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이곳에 쌓아 놓은 축적된 사랑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시 30분쯤 예배가 마무리 되고 곽호근 CCM가수의 특송이 이어졌습니다.

조광호 목사님의 사랑과 넉넉함이 베어 있는 은혜교회

조목사님이 강남기도원에서 15년간 설교를 하신 문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이름처럼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비빔밥,

아주 맛났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1004나눔바리스타들이 드립커피를 내립니다.

"이 커피 어디 커피인가요?

"커피수업 어디서 배울 수 있어요?"

몇 분이 질문해 오셨는데 커피 내려서 서비스 해 주느라 제대로 대답도 못했고, 명함을 준비해 가지 않아서 나중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늘 기적같은 만남으로 만들어진 1004나눔 바리스타의 찾아가는 커피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바리스타들 2기가 배출되었고, 대치동에서 6명과 3기 바리스타 수업이 시작되면 약 40여명의 바리스타들이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 커피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배커피사업단"

고종황제가 커피를 즐겨 마셨는데 그 당시 불려진 커피 이름이 가배차

찾가가는 바리스타분들은 핸드드립, 에소프레소 머신, 로스팅까지 홈 바리스타 과정 대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신 분들입니다. 앞으로 남양주를 중심으로 좋은 사례들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게 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나눔기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1004클럽나눔공동체가 있고, 시민문화촌이 있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향해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달려가 보았습니다.

꿈이 이제서야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시작이 즐거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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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출

단가

온커피 3,000원 (특별할인가 2,000원)

냉커피 3,500원 (특별할인가 3,000원)

수입 70,000원 (온커피 2,000원 * 12잔 / 냉커피 3,000원 * 13잔 = 63,000원 + 기부 7,000원)

지출 54,450

얼음 1kg 2개 * 1,550원 = 3,100원

접지코드 4구 * 12,700 = 1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