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7 전국 맛집멋집 구석구석 찾아가기(55) - 중미산등산로입구 장어구이전문 별빛마을 "별빛바다" 포장마차 (양평)
더운 여름날의 반복
여름 휴가 차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곳
배경음악 : "우리들의이야기" (제프밴드, 뮤직카페 프리지아)
그동안 남양주NGO센터를 정리하고 만들고 다시 재구축 하느라 고생하고 있다. 함께 하고 있는 김도령카페 서준원 대표님께서 한턱 내신다 하여 들렸다.
밤에는 별빛 쏟아지는 공간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
찾아가야 하는 공간
그렇게 서종IC를 지나 문호리 방면으로 가다 명달리 방향 그리고 중미산 방향으로 간다. 호평동에서 출발해서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처음가는 사람들은 찾아가기 어려울 듯 하다. 약도와 주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연락처로 대충 문의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장어구이는 도착 2시간 전에 연락해 보아야 한다. 메뉴판에 적혀 있는 모든 메뉴들이 맛이 있다고 자랑을 하기에 여러 아이템을 주문해서 먹어 보았다.
음식과 반찬 대부분을 주인장께서 직접 만들어 내신다 한다. 특별히 열무김치는 여름철 별미다. 장어는 바다장어라 하는데 뼈까지 부드럽게 씹을 수 있도록 조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식구
함께 밥을 먹는 사람들을 식구라 한다.
우리는 종종 많은 시간을 쓸 데 없는 곳에 소비하면서 인생이 빨리 간다고 투덜거린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무엇보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남은 인생 많지 않아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기에도 짧다. 갈등하고 싸우는 시간보다 서로 아껴주고 행복하게 하는 일상을 살아가려 한다. 오늘 하루 마음을 가장 낮은 곳에 위치시키는 이유다. 물이 아래로 흐르는 까닭은 아래로 흘러야 나중에 바다에서 다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높아지려고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그런데 그런 에너지를 낮아지기 위한 곳에도 투자하기 바란다. 낮아져야 모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